2025년 패션 트렌드 : 다시 돌아온 90년대, MZ세대의 뉴트로 열풍!

 

"어 이거... 엄마 옷장에서 본 거 같은데?"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1990년대의 서울 명동 한복판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 안 드시나요?

 

와이드 진, 크롭티, 나일론 바람막이까지! 

한때 우리 부모님 세대의 전유물이었던 이 스타일들이 2025년 현재,

MZ세대의 옷장에서 당당히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MZ세대가 다시 사랑하게 된 90년대 패션,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예요.

 

2025 패션 트렌드 MZ세대의 뉴트로 열풍

▣ 왜 하필 90년대일까?

 

MZ세대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서도, 동시에 '아날로그 감성'에 끌려요. 

요즘은 디지털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반대로 과거의 단순하고 명확한 스타일이 주는

편안함과 감성이 각광받고 있어요. 

 

그래서 '뉴트로(New+Retro)'라는 말처럼, 

옛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스타일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90년대 패션은 체형을 커버하기 좋고, 

편안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데일리룩으로 제격이죠.

 

▣ 그 시절 느낌 그대로, <선재 업고 튀어>로 본 드라마 속 뉴트로 

 

작년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변우석 분)는 2008년으로 타임슬립해 고등학생 역할로 나오죠. 그가 착용한 바람막이 점퍼, 통이 넒은 청바지와 헐렁한 맨투맨, 운동화 등은 90년대 감성을 물씬 풍겨요. 15년 전으로 타임슬립해서 선재의 죽음을 막는 역할을 하는 임솔(김혜윤 분)은 체크 셔츠에 나시 레이어드, 미니 백팩을 메고 등장하는 등, 그 시절 교복 밖 데일리룩을 연상시키는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 속 뉴트로 패션 (출처 :TVN)

 

<선재 업고 튀어>가 방영한 지, 1주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의 '선재앓이'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에요.

 

한편, 작년 패션 업계 전체가 매출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이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F&F는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야말로 '변우석 업고 뛰는' 추세라고 볼 수 있죠. (에너지 경제 기사 참고)

 

▣ 연예인들의 일상 속 '그때 그 시절'

 

연예인들의 사복 패션에도 뉴트로 스타일은 빠질 수 없죠.

 

왼쪽부터 장원영의 청+청 패션, 제니의 치마+바지 스타일, 류진의 오버핏 상의에 와이드 부츠컷 진 스타일

 

 

 

1. 아이브 장원영은 청+청 스타일에 크롭티를 매치했어요.

 

2. 블랙핑크 제니는 치마에 바지를 레이어드해서 데일리룩 스타일을 연출했네요. 

 

3. 있지(ITZY) 류진은 부츠컷 청바지를 매채했어요. 

 

왼쪽부터 장원영의 청+청 패션, 제니의 치마+바지 스타일, 류진의 오버핏 상의에 와이드 부츠컷 진 스타일

 

4. 아이유는 비비드한 컬러에 화려한 플로럴 패턴, 퍼프 소매로 된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요.

 

5. 한소희는 평소에 러블리한 러블 디자인으로 된 원피스를 주로 입는 모습을 보입니다.

 

6. 민니는 화려한 플라워 디자인으로 된 쉬폰 롱 원피스에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했어요.

 

 

▣ 2025년 뉴트로 스타일링 팁 

크롭티 스타일

 

1. 크롭티 스타일 

 

크롭티에 와이드 진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죠! 

크롭티에 트레이닝 바지, 부츠컷 진도 멋스러워요.

체형에 맞게 핏 되는 게 포인트!

 

 

바람막이에 스커트나 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

 

2. 애슬레저 룩 + 오버핏의 편안한 스타일

 

컬러풀 바람막이에 깔끔한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하거나,

오버핏 점퍼나 후드에 원피스를 매치해도 예뻐요. 

 

 

치마에 바지를 매치한 스타일

3. 치마 + 바지 스타일

 

과거에는 미니 스커트 위에 스키니 진을 입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2025년에는 다양한 실루엣과 소재를 활용해 레어어링하는 것이 트렌드예요.

 

 

예를 들어, 플리츠 미디 스커트 위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거나, 

시스루 스커트를 슬랙스나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러한 스타일링은 볼륨감과 텍스쳐를 더해, 단순한 룩에 입체감을 줍니다.

 

스타일링할 때는 상체는 슬림하게, 하체는 볼륨감 있게 하여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소재도 시스루 스커트와 데님 팬츠 처럼 서로 다른 소재를 활용해 보세요.

벨트나 레어어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도 좋아요.

 

 

톤온톤의 청+청 패션

 

4. 청+청 패션이나 청자켓 활용

 

같은 컬러 계열의 청자켓+청바지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혹은, 라이트 워시와 인디고 진을 믹스하여 포인트를 줄 수도 있죠.

 

2025년에는 특히 오버 사이즈 청자켓이나 크롭 청자켓이 인기예요.

여기에 자수, 데미지, 그래픽 패치를 더해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드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죠.

 

 

퍼프 소매, 플라워 패턴, 벌룬 치마 스타일

 

5. 벌룬, 퍼프, 러플, 플라워 패턴 등의 화려한 디자인

 

벌룬, 퍼프, 러플, 플라워 패턴은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심플한 하의와 매치하여 상의의 디테일을 강조할 수 있어요.

 

2025년에는 대형 플로럴 프린트와 함께 퍼프 소매가 결합된 원피스나 블라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런 스타일은 봄과 여름 시즌에 특히 사랑받죠.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

 

 

6. 비비드한 컬러

 

2025년에는 선명하고 대담한 색상이 패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요.

특히 아이시 블루, 페탈 핑크, 선명한 그린과 레드, 그리고 모카 브라운 등이 주목받고 있어요.

 

베이직한 컬러에 비비드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세련된 룩을 완성해 보세요.

 

 

복고풍 스니커즈와 통굽 구두 스타일

 

7. 복고풍 스니커즈나 통굽 운동화

 

위의 패션에 복고풍 스니커즈, 통굽 운동화나 구두로 마무리하면 스타일 완성입니다!

 

 

(※ 사진은 W패션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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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우리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업고 거리를 걷습니다. 

 

90년대는 더 이상 '옛날'이 아니라, 우리 스타일 속에서 '지금'으로 재탄생하고 있어요.

 

이런 트렌드들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기에 좋아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과 맞물려,

이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시절의 따뜻함과 지금의 현대적 감각을 조합한 뉴트로,

당신의 옷장에도 하나쯤 들어놓아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