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2025. 7. 15. 17:13식물의 언어/꽃과 나무 이야기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세상에는 많은 장미가 있지만

들판에서 자라는 장미는 조금 다릅니다.

 

길들여지지 않은 아름다움.

야생의 생명력을 가진 들장미는 

7월 15일의 탄생화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장미보다 수수해 보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매혹적인 자유를 닮은 꽃일지도 모릅니다.

 

 

[목차]

 


 

▣ 들장미의 꽃말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들장미의 대표적인 꽃말은

사랑스러움, 고귀한 사랑, 감춰진 마음, 용기입니다.

 

 

장미와 닮았지만 정원에 갇히지 않은 이 꽃은,

누군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피어나는 사랑을 상징합니다.

 

특히, 

'사랑스러움'이라는 꽃말에는

단순한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때로는 거칠고 투박해 보일지 몰라도

가시에 둘러싸인 채 홀로 피어난 들장미는 

진심 어린 감정과 인내의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 들장미에 얽힌 이야기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들장미는 유럽과 동양에서 모두

'진정한 사랑'과 관련된 상징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한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느 마을에 아름답지만 수줍음이 많은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

 

 

소녀는 늘 숲가에 피어난 들장미 앞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곤 했죠.

 

사람들은 그 모습이 애틋해 보인다며

그녀를 '들장미 소녀'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졌다고 해요.

 

그 후, 그녀가 앉아 있던 자리에

더 많은 들장미가 피어났고 그 들장미는

누군가의 조용한 기다림, 말하지 못한 마음을 상징하는 꽃으로 기억되었대요.

 

▣ 들장미가 닮은 사람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에 태어난 사람은

자기만의 속도로 사랑을 키우고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않지만

한 번 마음을 주면 깊이 감싸 안는 사람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향기.

들장미는 그런 사랑을 닮았습니다.

 

또한 들장미의 가시는 

아무에게나 쉽게 다가가지 않는

자기 보호 본능을 의미하기도 해요.

 

그만큼 조심스럽고 깊은 사람이라는 뜻이겠죠.

 

▣ 여름 들판의 마음을 닮은 들장미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들장미는 정원이 아닌 들판에서 자랍니다.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않아도 스스로 자라고

누군가의 관심이 없어도 꿋꿋이 피어납니다.

 

 

그 모습은 마치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가슴 깊이 품고 있는 마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오늘,

누군가를 향한 당신의 마음도

들장미처럼 조용히 피어나고 있는 건 아닐까요?

 


 

탄생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그날 태어난 사람의 기질과 닮은 감성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 탄생화, 들장미 - 가시 속의 사랑을 말하다

 

7월 15일의 들장미는 

'사랑을 감추되 잊지 않는 사람'

'자기만의 방식으로 피어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어울리는 꽃입니다.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들판을 상상하며

그 속에서 자유롭게 피어난 들장미를 마음속에 담아보세요.

 

그 꽃은 오늘,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나는 나답게, 

조용히 사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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